저는 5.22일 업무적으로 통일 전망대를 방문하여
일을 마치고 잠시 전망대를 둘러보고
계단을 통해 내려 오던중

연세가 많은신 두분이 지팡이를 짚고 계단을 오르시다가
힘에 겨워 잠시 쉬고 몇계단 또 오르시다가 쉬고
하시면서 전망대 광장까지 오르시고 계신 두분의 모습을 뵈었습니다
이곳 계단을 오르내리기는 젊은 사람들도 쉽지가 않다고 봅니다

두분을 뵈었을때 딱 보는 순간 참전용사나 국가유공자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모자를 쓰시고
훈장 같은 메달을 목에 걸으시고
가슴에는
명칭이 쉽게 생각이 나지 않는데 이 또한 훈장
같은 것들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가끔 언론에서 보면 미국이나 다른 나라는
비행기 안에서 군인들만 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일등석 자리를 양보하는 등의 사연을 접할수 있는데
우리는 좀 인식이 부족한듯 합니다

전망대에 출입을 하려면
출입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장료와 주차요금을 받는데
언듯 본 기억으로는 국가유공자는 무료라고 써 있던것 같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때 매표소에서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또는 연로하신 참전용사 분들의
방문을 쉽게 구분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로하신 참전용사분들이
전망대 주차장에서 경사진 도로나
급격한 계단을 오르는 일은 너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 하신분들의
존경과 예우차원에서라도

이분들이 매표소를 통과하실때 파악이 된다면
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하실때쯤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전동 카트를 대기시켰다가
전망대까지 태워드리며 안내해 드리고
음료수 한잔이라도 대접해 드리는 최소한의 
예우가 필요할것 같이 건의 드려 봅니다

사진을 찍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