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에서 수학여행을 강원도로 다녀온 인솔교사입니다.

말씀 올리고 싶은것은 교육장 안내원의 태도에 대해서 입니다.
많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안내를 하려면 교육장의 시설이 마이크 설치가 되어 있고 안내원도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을 밝히기 곤란한 그 안내원의 경우 마이크가 고장이 나서 육성으로 하는 것 까지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교육을 받는 사람들에게 심한 짜증과 불쾌감이 생기도록 언행하는것은 기본적인 서비스정신이 전혀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솔교사, 저희 학생들 모두 한 마디씩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다른팀에게도 그런 식으로 대해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는 군요.
 
통일전망대에 대한 반갑고 즐거운 인상이 직원 한 사람의 서비스정신 부재로 망쳐지지 않도록 직원교육을 담당하시는 분께서는 신경을 다시 한 번 쓰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시간이 지났지만  글 올립니다.    

통일전망대를 여러차례 다녀왔지만 앞으로 여행의 코스로 거론될 때마다 이야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새로생긴 전쟁체험전시관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생들도 좋아하는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