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들게 큰 맘 먹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멋진 장관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더 가까이 보고싶은 마음에 망원경으로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그냥 보는 것보다도 별로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명하지가 않은 것같아서 머뭇거리고있는데
직원인지 손님인지 지나가다가  얘기를 해주더군요..
윗쪽 망원경을 가리키며 그쪽것으로 보라고요...
가리킨곳으로 가서 다시 오백원을 넣고
망원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백원을 넣고 볼만하게 만족되었습니다.
그곳까지 가서 망원경을 안볼수도없고..해서 봤지만
저는 한번을 보고 돈은 두번을 내게 된것이나 마찬가지지요.
얼마 안되는 돈이기는 하지만 잘보이는 망원경도있는데 ..
똑같은 돈을 넣고 안보이는 망원경으로만 보고왔었으면..
실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또 한번 가려면 큰맘먹고 가야하는 곳이기에
시설 관리를 확실히 해주신다면..
유명한 관광지의 품위가 살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