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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풍산개 해랑이 금강이 너무 가엾어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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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남희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609회   작성일Date 24-04-24 14:33

    본문

    해랑이와 금강이 너무 가엾어요.

    전시물처럼 사람들 앞에 노출된 채로 구경거리가 되는 삶이라니..

    고성 통일전망대 갔다가 발길이 안 떨어지고 마음이 무거워져서 돌아왔어요.


    전담으로 산책시키는 분은 잇나요?

     애착할 대상은 있나요?

    시설이나 밥, 똥 치워주는 것만 신경쓰지 말고

    아이들이 전시물이 아닌 안정된 환경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동물협회나 뉴스에 제보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반려인구 1500만의 시대에 풍산개를 이렇게 살게 해도 되는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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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Date

    안녕하세요? 통일전망대입니다.
    풍산개의 처우에 관하여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해랑이와 금강이는 통일전망대의 가족이기에
    저희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직원들이 산책도 시켜주고
    따로 놀아주기도 합니다.

    해랑이와 금강이는
    대한민국의 '마루'와 북한에서 온 '곰이'의 새끼들로서
    남북화해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남북화해를 기원하는 장소인
    통일전망대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민간인출입통제구역에서는 장소의 확보와
    시설물의 설치가 여의치 않은 것이 실정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보다 자유가 보장되는 환경에 놓일 경우
    철책 등 군사시설로의 접근, 이탈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해랑이와 금강이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저희도 사랑과 관심으로 해랑이와 금강이가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