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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금강산을 떠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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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추억의시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69회   작성일Date 07-02-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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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2006년이 지나고,2007년 새해가 된지 한달이 지나고...
    이제는 조금만 더 있으면 3월달에 접어 들게 되는군요.
    2년전 저는(경상공업고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학교선생님들의 추천으로 금강산 방문을 하게 되었고,처음 가는 금강산여행에 설레는 맘으로 여행배낭을 메고,통일전망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통일전망대에 도착하니 안내원이 자신의 신분증 같은것을 목에 걸도록 만들어주 신것을 목에 메고,북측 으로 넘어갈때 솔직히 떨렸습니다.

    북측 분들이 버스 안으로 들어왔을때 겁 먹은채로 상기된 얼굴이 되었죠....(ㅠ_ㅠ;;)
    버스안에 짐 검사를 마친후 북측에서 배낭 검사 통과 후 저는 숙박시설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어느 때 보다 이보다 더 행복한 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금강산에서 식사를 하고,목욕을 하고 첫날을 지내고..

    둘째날 저희는 버스를 타고 \"구룡폭포\"에 도착해서 산을 올라갔습니다. 그때는 정말 춥고,미끄러웠고,신발 밑에 착용 하는 뾰죡한거 가지고 와서는 놔두고 못 꽂은채 그냥 올라갔습니다. 다리를 건너 올라가면 꽁꽁 얼은 빙판에 넘어지고 계속 그래서 엉덩방아를 찧고 그래서 뼈가 부서질 정도로 아팠습니다. 아파서 가는 도중 그냥 내려가겠다고 마음먹었는데,북한땅에 와서 여기서 포기할수 없다 생각하고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도중마다 안내원분들이 계시고 정말 친절 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점심식사 하고,서커스구경 하고,그 외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일정을 나둔채  짐을 챙기고, 버스에 올라타서 해금강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해금강 도착하니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사진을 찍고, 처음 보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남측관리소에 도착해서,배낭검사를 한후 관광버스를 타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일에 포기,좌절 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이나라 이땅에 일꾼이 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2007년 저는 곧 있으면 1개월 후 군입대를 나두고 있습니다.
    만약에 5주간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 받을때,통일전망대 에서 나라를 지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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