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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임진강변에서(통일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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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土巖권영의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573회   작성일Date 07-0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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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강변에서 -통일 전망대에서-                                      詩.土巖/권영의 download.blog?fhandle=MENvTUtAZnM3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NS5KUEcudGh1bWI=&filename=5.JPG\" 나즈막히 정적이 흐는다 침묵이되 고요하지 않으며 함성이 있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길고 긴 강물은 뱀의 허리를 구분 할 수 없을 듯 안개 속에 끝없이 이어지고 요동을 칠 듯 말 듯 한 강물은 고요 속에 펄떡이고 있다 오고 가는 이 없는 텅 빈 강엔 흰 두루미 황새만이 하늘 길을 열어 자유로이 넘나들고 있고 마른 침 만을 꿀꺽 꿀꺽 삼키고 있는 나의 눈을 멀게 하고 있다 황토 빛 물결 넘실거리는 저 강 건너 땅위엔 봄은 언제 찾아 오려나 보고 있어도 보이지 않은 땅, 눈 먼 봉사의 외침소리 만이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土巖권영의.월간신춘문예 등단 시인 신춘문예 작가협회 회원,동인 웹및 문학지:인터넷 검색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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